🌱다이소 상추 씨앗으로 베란다 텃밭 도전! 상추 키우기 1주일차 후기 (사진 있음)
🌱 다이소 상추 씨앗으로 시작한 베란다 텃밭 일기 🍃
상추 키우기 1주일차 후기 + 새싹 사진 공개!
안녕하세요 :)
오늘은 저의 작은 실험(?)이자 소소한 행복 프로젝트인
다이소 상추 씨앗으로 시작한 베란다 텃밭 일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.
요즘같이 바쁜 일상 속에서,
잠깐이라도 식물을 돌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
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.
특히나 베란다에서 직접 먹을 상추를 키운다는 건
그저 예쁜 식물 보는 걸 넘어서
‘내가 먹을 채소를 직접 기른다’는 자급자족의 만족감도 느껴지더라고요.
🛍️ 다이소에서 상추 씨앗 구입하기
일단 시작은 정말 단순했어요.
평소처럼 다이소를 구경하다가 문구 코너 옆에 작은 화분들과 씨앗들이 놓인 걸 보고
"어? 이거 한번 해볼까?" 하는 마음에 충동적으로 집어온 게 시작이었죠 😅
제가 구매한 구성은 이래요:
- 상추 씨앗 (1,000원)
- 소형 화분 (2,000원)
- 배양토 (1,000원)
- 작은 삽 세트 (1,000원)
- 분무기 (1,000원)
딱 5,000~6,000원 정도면 소소한 홈가드닝 스타터 패키지 완성!
아무런 준비물이 없어도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.
특히 다이소 배양토는 가볍고 입자도 잘게 부서져 있어서
실내용 화분에 딱 적합하더라고요.
🧑🌾 상추 씨앗 파종 방법
1. 화분 바닥에 작은 자갈을 깔고 배양토를 담기
: 배수 잘 되게 해줘야 물이 고이지 않아요.
2. 씨앗은 손으로 흩뿌리듯 넓게 뿌리기
: 너무 빽빽하게 뿌리면 나중에 솎아내기 힘들어요.
3. 얇게 흙으로 덮고 분무기로 촉촉하게 물 주기
: 분무기로만 물 줘야 씨앗이 흘러가지 않아요!
4. 햇빛 잘 드는 베란다 창가에 놓기
: 직사광선은 피하되, 따뜻한 볕이 드는 자리에 두는 게 좋아요.
🗓️ 상추 키우기 1주일 경과
1~2일차: 변화 없음. 흙만 가득한 화분을 매일 들여다보며 “잘 자라고 있겠지?” 기대하는 마음으로 물만 분사.
3~4일차: 흙 표면이 약간 올라오는 느낌? 씨앗이 움직이는 중이구나~ 하고 느껴짐.
5일차: 드디어!! 작고 귀여운 새싹 하나 등장 🌱
6~7일차: 새싹이 우르르! 화분 전체에 작고 여린 상추 새싹들이 촘촘히 올라오고 있음.
새싹들을 바라보는 그 짧은 5초의 시간이,
하루 중 가장 평온한 시간이 되더라고요.
뭔가 “내가 키우고 있다”는 기분이 들면서 이상하게 뿌듯해요.
🌤️ 베란다에서 상추 잘 키우는 팁
제가 시행착오 겪으면서 느낀 점들 정리해볼게요:
☑️ 햇빛
- 직사광선은 하루 3~4시간 정도면 충분해요.
- 오후 강한 햇빛은 피하고 오전 햇살 위주로 노출시키는 게 좋아요.
☑️ 물 주기
- 하루 1~2회 분무기로 촉촉하게!
- 흙 겉면이 말랐다면 물 줄 타이밍.
- 흠뻑 주기보다 자주 조금씩이 좋아요.
☑️ 통풍
-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곰팡이나 벌레 방지에 효과적!
- 너무 습한 공간은 피해야 해요.
🍽️ 직접 키운 채소를 먹는다는 것
솔직히, 마트 가면 상추 한 봉지에 천 원 남짓이잖아요.
그런데 그 상추를 ‘직접 키우고 수확해서’ 식탁에 올리는 건
그 이상의 가치를 주더라고요.
내가 키운 채소니까 더 건강하게 느껴지고, 더 아깝지 않게 먹게 되고,
무엇보다 먹을 때 그 상추 하나하나가 더 귀하게 느껴져요.
앞으로 이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서
쌈밥도 싸먹고,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고, 샐러드도 만들 생각을 하니
벌써 입가에 웃음이 절로 지어져요 :)
📌 앞으로의 계획
- 2주차 후기 (본잎 나오기)
- 솎아내기 과정 & 분갈이 여부
- 수확기 타이밍 + 상추 수확량 기록
- 쌈채소 믹스 키우기 도전
포스팅으로 차근차근 기록해볼 예정이에요.
식물 키우기 초보, 도시농부 입문자, 저처럼 시작하신 분들!
같이 소통하고 성장해봐요 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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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마무리하며…
이번 주는 씨앗을 심고, 기다리고, 새싹이 나오는 설렘을 기록하는 한 주였어요.
매일 아침, 상추 새싹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은
정말 예상 외로 따뜻하고 포근하더라고요.
공간이 좁아도, 시간 여유가 없어도,
하루 단 몇 분이면 충분한 힐링이 되는 취미.
다이소 씨앗 하나로 시작된 저의 작은 정원,
다음 주에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🌿